류현진, BA 선정 ML 퍼스트 올스타팀 선정
자유계약 자격을 획득한 류현진(32)이 미국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아메리카(BA)가 선정한 2019 메이저리그 통합 올스타 선발 투수로 선정됐다.
BA는 8일(한국시간) 양대 리그 통합 올스타를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으로 나눠 선정, 류현진의 이름을 퍼스트 팀에 넣었다.
‘퍼스트 팀’에는 류현진을 비롯해 게릿 콜, 저스틴 벌랜더(이상 휴스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등 올 시즌 리그를 지배했던 투수들이 선정됐다.
올 시즌 182.2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을 기록,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오른 상태다.
한편, 올스타 퍼스트 팀에는 J.T. 리얼무토(포수, 필라델피아), 피트 알론소(1루수, 뉴욕 메츠), 케텔 마르테(2루수, 애리조나)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 휴스턴), 마커스 세미엔(유격수, 오클랜드), 코디 벨린저(LA 다저스),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넬슨 크루스(미네소타, 이상 외야수)가 야수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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