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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클라우드 기술담당 임원 영입…“23년 IT 전문가”


입력 2019.11.12 17:08 수정 2019.11.12 17:08        김은경 기자

백동훈 전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 ‘기술담당 상무’로

14일 ‘테크토닉 2019’서 클라우드 주제로 기조연설

백동훈 전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 ‘기술담당 상무’로
14일 ‘테크토닉 2019’서 클라우드 주제로 기조연설


삼성SDS가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을 거친 클라우드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올해 5월 상반기 백동훈(47) 전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를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기술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백 상무는 UC버클리(컴퓨터공학 전공), 와튼스쿨(재무학 전공)을 졸업한 뒤 미국 시애틀, 실리콘밸리, LA 에서 SW기술자로 23년 이상 일한 IT 전문로 알려졌다. 그는 2012년부터 아마존에서 소프트웨어(SW)개발 매니저로 근무한 뒤 2014년 구글에서 클라우드 상품 패키지, 전략 수립 업무 등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SDS에 따르면 백 상무는 오는 14일 삼성SDS가 잠실 사옥에서 개최하는 ‘테크토닉(Techtonic) 2019’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백 상무는 삼성SDS의 클라우드 기술 핵심역량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2회를 맞은 이 행사는 삼성SDS가 사업 파트너들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분석 등 최신 기술과 구현 노하우를 소개하며 개발자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삼성SDS는 관계사 클라우드 전환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클라우드 대외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21만 여대의 가상서버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클라우드 관련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반 데이터센터(SDDC·Software Defined Data Center)를 통해 서버자원을 통합 운영하고 글로벌로 확대 적용해 빠른 서비스 확산을 모색 중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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