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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아시아고배당펀드, 출시 10일 만에 100억 돌파


입력 2019.11.13 18:48 수정 2019.11.13 18:48        백서원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한화밸류파트너스아시아고배당펀드’가 출시 10일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설정액은 103억이다.ⓒ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한화밸류파트너스아시아고배당펀드’가 출시 10일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설정액은 103억이다.ⓒ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은 ‘한화밸류파트너스아시아고배당펀드’가 출시 10일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설정액은 103억이다.

‘한화밸류파트너스아시아고배당펀드’는 중국, 홍콩, 한국 등 범아시아 국가들 중 우수한 현금흐름과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는 고배당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 아시아 가치투자 전문운용사인 홍콩 밸류파트너스(Value Partners)가 위탁 운용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밸류파트너스가 홍콩에서 운용중인 ‘밸류파트너스고배당펀드(Value Partners High Dividend Stocks)’와 동일한 운용 전략을 추구한다. ‘밸류파트너스고배당펀드’의 최근 누적 수익률은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1개월 1.8%, 연초 이후 3.1%, 3년 11.7%를 기록했다. 설정이후 수익률은 752.5%(연평균 +13.4%)다.

저성장 기조로 채권 등의 밸류에이션은 상대적으로 높고 아시아 주식은 조정 받아 밸류에이션이 낮은 상황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저가 매수 후 종목의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올라갈 때까지 배당수익을 획득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또 현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의 벨류에이션이 아주 낮은 수준에 접근해 있기 때문에 저가 매수 할 투자타이밍”이라고 설명했다.

신동혁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전략운용팀장은 “글로벌 저금리, 저성장 상황이 고착화되면서 배당수익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선진국보다 성장성이 더 높은 아시아 국가들의 배당주는 매력적인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국가들의 국내 소비 및 역내 무역은 증가하는 추세고 상품무역 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무역도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선진국의 성장감속 추세와 맞물려 아시아국가들이 글로벌 경제 성장의 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화밸류파트너스아시아고배당펀드’의 총 보수는 A클래스 연1.695%(선취판매수수료 납입금액의 1.00% 이내 제외), A-e클래스 연 1.31%(선취판매수수료 납입금액의 0.5%이내 제외), C1클래스 연 2.25%, S클래스 연 1.45%다. 펀드 가입은 한국씨티은행 전 지점과 홈페이지에서 단독 가입 가능하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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