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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 KCC스위첸’ 올해 부산 최고 경쟁률 기록…평균 68대 1


입력 2019.11.15 14:30 수정 2019.11.15 14:44        원나래 기자

부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후 첫 분양단지로 청약 통장 몰려

‘센텀 KCC스위첸’ 견본주택 외관 모습.ⓒKCC건설 ‘센텀 KCC스위첸’ 견본주택 외관 모습.ⓒKCC건설

부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후 첫 분양한 단지에 주택 수요자들이 몰렸다. KCC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반여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인 ‘센텀 KCC스위첸’이 올해 부산 신규 아파트 중 최고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센텀 KCC스위첸’의 청약 접수 결과 268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1만8160명이 몰리면서 평균 67.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개 주택형이 모두 해당지역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A로 144가구 모집에 1만1499명이 청약을 하며 79.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 전용 59㎡는 9가구 모집에 553명이 몰리면서 61.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용 64㎡도 22가구 모집에 997명이 접수하며 45.32대 1를 기록했다. 또 전용 84㎡B는 69가구 모집에 3798명이 청약을 신청해 55.04대 1를, 전용 102㎡도 24가구 모집에 1313명이 지원하며 5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해운대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부산 및 인근지역 대기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는 의견이다. 부산 해운대구와 동래구, 수영구는 지난 8일부로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 됐다. 때문에 청약 조건과 전매제한기간, 대출 규제 등이 비조정대상지역과 동일해지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생활권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데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좋은 청약조건, KCC건설 아파트에서 누릴 수 있는 고급 마감재와 인테리어가 도입된 것 등이 좋은 청약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전환되면서 청약 조건 및 대출 규제가 완만해져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이 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상담 고객들 대부분 계약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았던 만큼 좋은 계약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8개동, 전용면적 59~102㎡ 총 6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반여지구 남쪽으로는 부산 해운대 대표 도시인 센텀시티가 위치해 있다. 바로 옆에 붙어있어 사실상 센텀시티 생활권이다. 때문에 센텀시티에 위치한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벡스코(BEXCO), 시립미술관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반여지구는 센텀 KCC스위첸을 시작으로 반여1-2지구, 반여3지구, 반여3-1지구 등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약 3000여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외곽의 택지지구와 달리,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기존 도심의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센텀시티와 반여지구가 하나의 신주거클러스터로 거듭나 부산을 대표하는 주거지역벨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 입지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반경 1km이내 무정초교, 신재초교, 장산중교 등 다수의 학교가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또 단지 바로 앞에 장산과 수영강시민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내 집 가까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먼저 2020년 개통 예정인 동해남부선 원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미 개통된 동해남부선 재송역도 가깝다. 부산 전역을 빠르게 연결하는 원동IC로 인접해 차량으로 인한 이동도 편리하다. 이 밖에 홈플러스 부산반여점, GS수퍼마켓 원동점 등의 상업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의 생활 수준을 높여줄 첨단 스마트 시스템 및 상품이 도입된다. 원패스 스마트키 시스템으로 편리함을 더하며, 200만화소의 고화질CCTV를 설치해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과 혁신적인 당해층 배수, 배관 시스템 및 최첨단 스마트(IoT) 서비스도 도입했다. 맞통풍 구조의 특화 평면과 차별화된 외관디자인을 적용해 아파트의 가치를 높였다.

단지는 오는 2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며, 12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평균 분양가는 3.3㎡ 1200만원 대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95-2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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