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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中 4차 판매도 ‘매진’…메이트X 출시에도 흥행


입력 2019.11.16 16:23 수정 2019.11.16 18:10        김은경 기자

중국 삼성닷컴 판매 2시간여 만에 ‘완판’ 기록

19일 오전 10시 5차 판매…5G 모델도 선보여

중국 삼성닷컴 판매 2시간여 만에 ‘완판’ 기록
19일 오전 10시 5차 판매…5G 모델도 선보여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16일 중국에서 진행된 4차 판매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5차 판매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삼성닷컴 중국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16일 진행된 중국 4차 판매에서도 매진을 이어갔다.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가 전날 출시된 가운데 연이은 흥행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삼성닷컴 중국과 징둥 등 온라인 몰에서 갤럭시폴드 4차 판매를 시작했다. 제품은 약 2시간 뒤인 정오께 매진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중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쇼핑 이벤트 '11·11'(쌍십일·솽스이)에 맞춰 진행한 갤럭시폴드 2·3차 판매에서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지난 8일에는 온라인 판매 개시 2초 만에 매진되는 돌풍을 일으켰다.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공급된 1차 물량은 2만대가량으로 전해졌다.

판매 첫날에는 중국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모바일 매장인 상하이 매장에는 문을 열기 훨씬 전부터 갤럭시폴드를 사려는 10여명의 고객이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4차 매진은 자국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화웨이 메이트X가 출시된 뒤 이뤄진 것으로 갤럭시폴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중국은 한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 이어 세계에서 24번째로 갤럭시폴드가 출시된 국가다. 중국에서 출시되는 갤럭시폴드는 롱텀에볼루션(LTE) 전용 모델로 가격은 1만5999위안(약 265만원)이다. 화웨이 메이트X보다는 1000위안 저렴하다.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중국에서 갤럭시폴드 5세대 이동통신(5G) 모델도 출시한다. 중국은 지난 1일부터 5G 상용화를 시작했다. 또 같은날 오전 10시부터 LTE 모델 5차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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