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봉사단, 친환경 페인트로 서초소방서 외벽 단장
외벽 도색‧벽화그리기 자원봉사…서초소방서로부터 소방행정발전 기여 표창 받기도
외벽 도색‧벽화그리기 자원봉사…서초소방서로부터 소방행정발전 기여 표창 받기도
KCC가 소방공무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자사의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한 노후 외벽 도색 및 벽화 그리기 등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또 저소득층에 공기청정기를 제작해 기부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KCC는 사내 임직원 봉사단인 ‘KCC 행복나눔 봉사단’이 지난 25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서초소방서를 찾아 노후한 외벽에 소방서를 이미지화한 그림을 그려넣어 새롭게 페인트칠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인체 유해 걱정이 없는 KCC의 친환경 페인트 제품 ‘숲으로’를 사용했다.
숲으로는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색이 선명하고 내후성도 좋아 오래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KCC는 지난 6월에도 우면119안전센터, 서초119안전센터 청사 옥상에 쿨루프 도색 캠페인을 실시했다. 쿨루프 캠페인은 건물의 지붕에 차열 페인트를 도장해 지붕을 시원하게 만드는 활동이다. 서초소방서는 지난 14일 KCC에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소방관을 위한 배려심에 감사드린다”며 소방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KCC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KCC 행복나눔 봉사단은 서초4동주민센터, 서초자원봉사센터와 함께 DIY 공기청정기 60개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KCC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초구와 함께 진행하는 ‘KCC 숲으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CC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은 시민들의 작은 역할부터 행동으로 실천함으로써 이뤄진다”며 “기업도 시민의 입장에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바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건축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등 단순한 기부 차원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CSV(공유가치창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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