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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도네시아 교육 시장 잡는다…현지서 업무협약


입력 2019.11.26 09:26 수정 2019.11.26 09:26        박유진 기자
(사진 왼쪽부터) 황대규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과 조장연 인꼬르 대표이사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본점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6일 인도네시아 법인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현지 온라인 교육기업 인꼬르(Inkor)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펌뱅킹을 활용한 수강료 집금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 구축될 비대면 실명확인(e-KYC) 프로세스를 통해 수강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Inkor는 인도네시아 최초로 사이버 대학 설립 인가를 받은 온라인 교육 전문 기업이다. 온라인 취업 교육과 직장인 재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약사협회 회원 등 약 10만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내년 2월에는 현지 최초의 사이버 대학인 '아시아사이버대학교(Universitas Siber Asia USA)'를 개교한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관계자는 "인꼬르와의 협업을 통해 비대면 계좌 개설 등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현지 은행 대비 부족한 채널을 극복하고 신한은행의 디지털 뱅킹 역량을 현지에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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