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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석 달째 오름세 지속 '낙관 전환'


입력 2019.11.27 06:00 수정 2019.11.27 08:08        부광우 기자

이번 달 CCSI 100.9…전월比 2.3P 상승

이번 달 CCSI 100.9…전월比 2.3P 상승

소비자심리가 석 달째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소비자심리가 석 달째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를 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9로 전월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5월(97.9)부터 100을 밑돌던 CCSI는 6개월 만에 다시 100을 넘어서게 됐다.

CCSI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2003~2018년 장기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삼아 산출된다. 이 수치가 100을 웃돌면 장기평균보다 소비자심리가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이로써 CCSI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CCSI는 올해 4월 101.6까지 상승하며 100을 넘어섰지만, 이후 8월까지 4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9월 오름세로 전환한 뒤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한편, 금리수준전망CSI(86)은 1포인트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CSI(117)은 변동이 없었다. 물가인식 역시 1.8%, 기대인플레이션율도 1.7%로 같은 수준을 이어갔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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