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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안재현 '하자있는 인간들', 4%대 시청률 출발


입력 2019.11.28 08:41 수정 2019.11.28 09:08        부수정 기자

첫 방송 평가 '극과 극'

오글거리는 설정 관건

첫 방송 평가 '극과 극'
오글거리는 설정 관건


배우 오연서 안재현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이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방송 캡처

배우 오연서 안재현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이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한 '하자있는 인간들'은 3.2%-4.0%(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전작인 '어쩌다 발견한 하루' 마지막회가 기록한 2.6%와 3.6%보다 높은 시청률이다.

수목극 1위는 '동백꽃 필 무렵' 스페셜 방송이었다. 오후 10시에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 스페셜 방송은 8.8%와 9.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SBS '시크릿 부티크'는 4.6%-5.2%에 그쳤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체육교사 주서연(오연서)과 오만함으로 가득찬 외모 집착남 이강우(안재현)의 로맨스다.

첫 방송에서는 당찬 체육 교사 주서연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극심한 외모 강박증과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걸린 이강우의 모습은 얄미움과 동시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어 주서연과 이강우의 기막힌 인연의 시작이 그려져 흥미를 자아냈다.

심리상담을 한 이강우는 과거 트라우마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그 원인에 직접 부딪혀야 한다는 치료법에 동창회를 방문했다.

그곳에서 만난 주서연을 만났고 "나 니 첫사랑인데"라고 직구로 밝히며 두 사람의 과거 인연이 밝혀졌다.

첫 방송에 대한 평가는 갈렸다. "재미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오글거린다"는 비판도 나왔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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