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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호 KAI 사장, 현장 경영 행보로 협력사 상생 강조


입력 2019.12.17 10:43 수정 2019.12.17 16:07        이홍석 기자

취임 100일 맞아 협력사와 머리 맞대

팀워크 강조와 항공우주 상생 발전방안 모색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16일 경남 사천 소재 기계가공업체 율곡 공장을 관계자들과 둘러보고 있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
취임 100일 맞아 협력사와 머리 맞대
팀워크 강조와 항공우주 상생 발전방안 모색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해 현장경영 행보를 실시하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조했다.

17일 KAI에 따르면 안현호 사장은 지난 16일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기계가공 전문 협력업체인 율곡의 사천 종포공장을 방문해 협력사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현장경영에는 디앤엠항공·세우항공·대화항공·포렉스·조일 등 6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KAI 사장이 협력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협력사 대표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KAI의 동반성장 노력을 크게 반겼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위호철 율곡 대표는 “KAI 중심의 동반성장은 필수적”이라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 유도는 물론 신규물량 공동수주 시 KAI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현호 사장은 “국내 항공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KAI와 협력사간의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KAI가 중심이 돼 대외 경쟁력 확보와 물량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KAI는 안 사장 취임 이후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동반성장 정책을 마련해 왔으며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KAI는 경남 사천에 있는 40여개의 협력사 대표들을 모두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성장과 미래를 함께 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정책을 구체화해 내년 2월 대내외에 천명하는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KAI가 추진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정책에는 ▲협력업체 상생물량 최우선 확대 ▲협력사 경영개선 위한 단가 선정 ▲상생협력기금 조성 및 상생자금 확대 ▲좋은 일자리 만들기 등의 내용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16일 경남 사천 소재 기계가공업체 율곡 공장에서 협력사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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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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