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LG헬로비전’으로 간판 바꿔...송구영 사내이사 선임
임시주총서 사명 변경 및 이사 선임 안건 통과
임시주총서 사명 변경 및 이사 선임 안건 통과
CJ헬로가 사명을 ‘LG헬로비전’으로 변경하고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부사장)을 사내 이사로 선임했다.
CJ헬로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안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또 사업목적에 방송·통신서비스 판매업을 추가하는 등 일부를 수정했으며 부칙으로 이사회의 결의로 업무추진 및 경영상 필요한 세칙과 내규를 정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가 추천한 송 부문장과 안재용 금융담당 상무, 이재원 (주)LG 통신서비스팀장 상무가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송 부문장은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LG헬로비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김중혁 고려대 교수, 고진웅 스마트팜고 대표, 오양호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등을 선임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LG헬로비전의 지분 50%+1주를 CJ ENM으로부터 양도받고 인수대금 8000억원 중 계약금을 제외한 잔금을 지급한다. CJ헬로는 이날 공시를 통해 CJ ENM이 보유한 주식 보유비율이 53.92%가 3.92%로 변경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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