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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디지털 기반 혁신금융 선도"


입력 2019.12.31 17:28 수정 2019.12.31 17:29        이미경 기자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내년 경영목표를 '디지털 기반의 혁신금융 선도'로 정하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사장은 신년사에서 "디지털 금융혁신의 시대에 시장성 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이용자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수용해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즈니스 혁신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RPA 등 혁신기술의 비즈니스 적용을 적극 검토·추진해 비즈니스 혁신역량을 극대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자증권제도의 안정적 정착·확산, 청산결제 및 대차중개 시스템의 리스크 관리 강화, 혁신기업 지원 플랫폼(벤처넷) 구축 등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외화증권 투자 지원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국경 간 설정·환매 시스템 구축 등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적극적인 채용, 신규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를 확대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발굴 등을 통해 사회 전반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야 한다"며 "IR콘서트, 상생금융 프로젝트, 부산 코워킹스페이스 설립 등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신뢰받는 고객감동경영을 실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은 우리회사의 존립기반이자 가장 본질적인 요소임을 항상 직시해야할 것"을 주문하면서 "임직원 모두가 신명나게 일하고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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