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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두 번째' 창원LG, 해리스 보내고 샌더스 영입


입력 2020.01.08 21:49 수정 2020.01.08 21:5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해리스 퇴출하고 샌더스로 교체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창원LG는 현재 리그 공동 9위(10승20패)에 머물러있다. ⓒ 뉴시스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LG가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하위권에서 헤매고 있는 창원LG는 8일 “마이크 해리스(37)를 퇴출하고, 라킴 샌더스(31)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시즌 두 번째 외국인 선수 교체다.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창원LG는 현재 리그 공동 9위(10승20패)에 머물러있다. ‘더 이상 밀리면 안 된다’는 위기의식 속에 나온 전격적인 교체 결정이다.

샌더스는 스페인-이탈리아 리그 등에 활약했고, 부상을 털고 재기를 노리며 2019-20시즌에는 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뛰었다. 6경기 출전 평균 5.2득점, 3.8리바운드에 그치며 방출됐다.

퇴출된 해리스는 지난해 10월 말 버논 맥클린 대신 LG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에 데뷔했지만 평균 12.6득점 5.7리바운드에 그쳤다. 지난해 필리핀리그 MVP 출신으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기복이 심하고 스피드가 떨어지는 단점을 드러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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