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학회, 제 35대 김현수 회장 취임식 개최

김현수 대한조선학회 신임 회장ⓒ대한조선학회

대한조선학회는 서울 강남 소재 금문도에서 신년 인사회와 함께 제 35대 회장인 김현수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현수 신임 회장은 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해양과 교수로 인하대 조선공학과와 부산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삼성중공업 연구소에서 15년의 실무 경험을 가진 빙해선박 전문가로 활동했다. 회장 임기는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조선해양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조선학회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향후에도 세계 최고의 기술과 산업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관·군의 소통과 협력에 학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인사들은 조선해양산업이 당면한 위기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조선해양공학 분야의 학술 및 혁신적인 기술을 발전시키고 보급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 계기를 삼을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