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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잣대' 코픽스 지표 일제 하락


입력 2020.01.15 15:04 수정 2020.01.15 15:04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은행들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지표들이 일제히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

은행들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지표들이 일제히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60%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잔액 기준 코픽스도 같은 기간 1.78%로 0.03%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7월 처음 도입된 신 잔액 기준 코픽스도 0.06%포인트 내린 1.49%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등 국내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 평균한 값이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다양한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해 산출한다.


신·구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나, 신규취급액 기준은 해당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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