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휴대폰 관리·위치조회 등 부모 안심기능 탑재
교육 콘텐츠 강화…월 1900원 ‘폰분실·파손보험 40’
LG유플러스는 오는 17일 초등학생 맞춤형 스마트폰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를 단독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는 자녀 스스로 스마트폰을 관리하고 교육 콘텐츠를 통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전작 시리즈의 자녀 휴대폰 관리, 위치조회 등 핵심기능과 초등학생 맞춤형 3차원(3D) 입체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녀 휴대폰 관리는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앱)·데이터 제한설정, 통화·문자 대상 지정 기능 외에도 ‘스스로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자녀가 스스로 스마트폰 앱 사용계획을 세워 부모와 합의하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사용습관을 기르도록 유도하는 기능이다.
안심지역 설정, 실시간 사진전송 등 기존의 위치조회 기능도 강화됐다. 이번모델에서는 ‘로드뷰’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앱인 ‘U+아이들생생도서관’과 ‘U+모바일tv 아이들나라’도 탑재됐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를 공시지원금으로 구매하면 내년 1월말까지 최대 1년 동안 U+아이들생생도서관(부가세 포함 월정액 5500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품의 주사용층 연령대를 고려해 스마트폰을 목에 걸거나 손에 끼울 수 있는 스트랩형 범퍼 케이스와 꾸미기 스티커 등이 패키지로 제공된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는 곧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 자급제 모델을 기반으로 ‘키위플러스’와 협업해 제작된 LG유플러스 전용 모델로 카카오캐릭터 테마가 탑재돼 있다.
색상은 블랙 1종이며, 출고가는 23만9800원으로 전작 대비 약 6만원가량 저렴해졌다. 제품은 17일부터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U+Shop)에서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리틀프렌즈폰3 출시일인 17일에 맞춰 초등학생 이용고객을 위해 출고가 40만원 이하 스마트폰의 분실과 파손을 모두 보장해주는 ‘폰분실·파손보험 40’을 선보인다.
월 이용료는 1900원이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3의 경우 분실 시 고객이 제품 출고가의 20%인 4만7960원을 부담하면 새 스마트폰으로 보상 받을 수 있다.
양철희 LG유플러스 영업전략그룹장 상무는 “키즈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맞춤형 사용자환경, 콘텐츠, 휴대폰 케이스까지 최적화된 상품으로 구성했다”며 “향후에도 자녀를 둔 고객들을 위한 특화 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