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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휴대전화 해킹 피해→사문서 위조 가담 의혹


입력 2020.01.17 11:41 수정 2020.01.17 11:46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스타 셰프 최현석의 사문서 위조 가담 의혹이 불거졌다. © 뉴시스 스타 셰프 최현석의 사문서 위조 가담 의혹이 불거졌다. © 뉴시스

스타 셰프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 의혹에 휩싸였다.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최현석이 전 소속사 플레이팅컴퍼니 재무이사 B씨 등이 주도한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또 최현석의 개인 휴대전화가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한 시행사가 F&B 회사 설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B씨 등에게 최현석을 포함한 유명 셰프들의 이적을 제안했다.


하지만 최현석은 플레이팅컴퍼니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이적이 어려웠다. 그러자 B씨 등은 원본 계약서에 ‘을에게 지급할 금원이 일부라도 2개월 이상 연체될 경우 자동 해지된다’는 조항을 집어넣었다고 디스패치가 전했다.


‘디스패치’는 최현석 셰프가 지난해 6월 플레이팅 컴퍼니에 매니지먼트 해지를 위한 소장을 제출하면서 이 위조한 계약서를 증거로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들은 ‘을은 마약, 도박, 성범죄 기탕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범죄행위를 하거나 이에 연루되지 않을 의무가 있다’는 조항에서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이라는 문구를 삭제한 의혹도 있다.


‘디스패치’는 이 조항을 삭제한 것은 최현석이 휴대전화 해킹으로 협박을 받아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최현석 측은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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