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가 지난 달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71(2015=100)로 전월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 보면 우선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가 4,0% 올랐다. 공산품 역시 0.2% 상승했고,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도 0.5% 올랐다. 서비스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특수분류별 생산자물가를 보면 신선식품이 10.0%, 식료품이 2.0% 상승했다. 에너지와 IT도 각각 0.4%, 0.2%씩 올랐다. 에너지와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0.1% 상승했다.
지난 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104.53으로 전달보다 0.3% 올다. 원재료 국내공급물가지수는 0.9% 상승했다. 중간재도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오르며 0.2% 상승했다. 최종재 역시 소비재와 자본재가 오르면서 0.5%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올랐다. 농림수산품이 3.9%, 공산품이 0.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