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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별세] 빈소 3일째…김범석 쿠팡 대표 조문 행렬


입력 2020.01.21 10:23 수정 2020.01.21 10:57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20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서 입관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지난 19일 향년 99세로 별세한 신격호 롯데그룹 전 명예회장 빈소에 3일째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신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21일 오전 9시 19분께 김영태 쿠팡 홍보부문 부사장, 윤혜영 쿠팡 리테일부문 부사장, 김수혜 쿠팡 홍보실 전무, 김상훈 쿠팡 홍보실 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서울 아산병원에 마려된 신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김 대표는 유가족들을 만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짧은 위로를 마친 후 어두운 표정으로 빈소를 나왔다.


신 명예회장의 두 아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오전 9시께 빈소에 도착해 조문객을 맞았다.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회 회장을 시작으로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롯데그룹 출신 소진세 교촌그룹 회장도 지난 19일에 이어 이날 두 번째 방문했다.


지난 20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최한명 풍산 부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윤 삼양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조문했다.


정계에서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오거돈 부산시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정세균 국무총리 등이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신 명예회장의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이다. 신 명예회장은 고향인 울산 울주군 선영에 안치될 예정이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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