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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中 신종 코로나 피해복구 위한 성금 전달


입력 2020.02.04 10:33 수정 2020.02.06 09:31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신한은행

신한은행은 4일 중국 현지법인이 중국 우한(武漢)시 자선총회에 200만위안(한화 약 3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한 후원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기부된 자금은 전염자 확산, 긴급 수요처, 자원배치 형평성 등 상황에 맞춰 사용될 예정이다. 우한시 자선총회가 설립한 우한 폐렴 방지 전문 기금을 통해 중국 자선법 등 관련 규정을 기반으로 안배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중국 내에서 18개 분지행 및 총행을 통해 기부, 자원봉사, 경제교육 등 다양한 CSR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우한시 주민들의 의료 지원과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한시 자선총회는 우한시 코로나바이러스 방지 지휘부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기부처다. 1993년 설립된 비영리·공익성 사회적 단체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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