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4만원 상향
DB금융투자는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실적개선, 신작 출시 등 주가 상승요인이 많다며 목표가를 84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리니지2M은 4분기 일평균 매출액 51억원을 기록해 흥행했고 1분기에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며 "리니지2M의 국내 흥행과 함께 기존 게임들이 잠식되지 않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임에 따라 실적개선에 대한 가시성은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니지2M은 연내 대만과 일본 등 글로벌 지역 확장에 따른 성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엔씨소프트는 올해 실적개선과 지역확장, 신작 출시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리니지2M의 흥행을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5%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가를 높였다"며 "리니지2M에 기반한 실적 개선과 보유 IP 확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