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생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에 있는 협력사들이 국내로 돌아오거나 국내 생산을 확대할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컨설팅 ▲무이자 자금 ▲구매물량 보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는 우선해서 무이자 혹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400억원 규모였던 무이자 자금을 올해 550억원으로 확대한다. 자금지원 일정도 지난해보다 4개월 앞당긴 이달 내로 진행해 협력사가 설비 투자·부품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