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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국발 입국 제한 국가 15개국…입국 금지국은 6개국


입력 2020.02.24 17:05 수정 2020.02.24 17:15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이스라엘‧바레인‧요르단 등 6개국에서 입국금지

영국‧마카오‧카타르 등 9개국에선 입국절차 강화

김포공항 도착한 3차 우한 전세기(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코로나19 대응차원에서 한국발 입국을 금지한 국가가 6개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한 국가는 △이스라엘 △바레인 △요르단 △키리바시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등 6개국이다.


이들 6개국에선 14일 이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코로나19 미발생국에서 14일을 보낸 뒤 건강검진 서류를 제출한 사람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이날 오전 한국인 입국을 거부한 사실 알려진 아프리카 섬나라 모리셔스의 경우, 입국금지가 아닌 입국보류 조치가 내려진 상태로 파악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모리셔스 당국은 한국인 관광객 34명 중 일부가 발열 등 감기 증상을 보여 입국 허가를 보류했다고 한다. 현재 임신부를 포함한 신혼 여행객 2쌍은 병원에 격리된 상태고, 나머지 30명에 대해선 격리조치가 내려진 상황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한국발 입국자들의 입국절차를 강화한 국가는 △브루나이 △영국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마카오 △오만 △에티오피아 △우간다 △카타르 등 9개국이라고 밝혔다. 이들 국가에선 일정 기간 격리 및 건강상태 체크 등의 절차를 거쳐야만 입국이 허용된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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