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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SKT, 내달 1일까지 전사 임직원 재택근무


입력 2020.02.24 18:42 수정 2020.02.24 18:42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KT, 건물 방역…26일까지 일부 시설 폐쇄

LGU+, 대구·경북지역 근무 직원 재택근무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전경.ⓒSK텔레콤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전경.ⓒSK텔레콤

SK텔레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사 임직원들을 재택근무시키기로 결정했다.


2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사내공지를 통해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임직원들에게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하라고 권장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클라우드화 등 디지털 전환(DT)이 잘 돼있어 이미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며 “그 덕분에 이런 이슈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회사는 업무상 사무실 근무가 반드시 필요한 임직원도 교대 근무를 하도록 조정하고 백업 체계를 마련하는 등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KT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 방역을 실시하고 오는 26일까지 일부 시설을 폐쇄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내달 1일까지 20인 이상 참가하는 회의, 워크숍, 10인 이상 교육 등 단체행사를 자제하고 연기하기로 했다.


자사나 협력사 상주 인원이 확진 판정을 받거나 외부 확진환자가 격리 전에 매장이나 사옥을 방문한 것으로 사후 판명된 경우, 밀접접촉자와 동일한 곳에서 근무한 인원은 재택근무 또는 별도 지정된 구역에서 근무하도록 지시했다.


대구 경북지역의 사무기술직 등 사무실 내근업무직원은 네트워크(NW) 필수유지인원 등을 제외하고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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