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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전, 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4파전


입력 2020.02.26 18:29 수정 2020.02.26 18:29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인천공항 면세점 모습.ⓒ데일리안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점 운영 사업권 입찰에 롯데, 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2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마감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사전 입찰에는 호텔롯데와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대기업 면세점 4곳이 모두 참여했다.


입찰 대상은 대기업 사업권 5개와 중소·중견 사업권 3개 총 8개 사업권이다. 이중 대기업 운영구역은 DF3(주류·담배), DF2(화장품·향수), DF4(주류·담배), DF6(패션·잡화), DF7(패션‧잡화) 등 5곳이다.


이날 신청서를 낸 업체들은 27일 사업제안서와 가격 입찰서를 제출해야 신청 절차가 마무리된다.


인천공항공사는 내달 프레젠테이션과 사업권별 평가를 실시해 최고 득점을 기록한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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