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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광주은행이 기부한 마스크 1만장 소방‧경찰에 전달


입력 2020.03.04 15:57 수정 2020.03.04 15:59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대구 수성구 수성동 대구은행 본점(자료사진) ⓒ대구은행 대구 수성구 수성동 대구은행 본점(자료사진) ⓒ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4일 광주은행이 전달한 마스크 1만장을 지역 기관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은행은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1만여장을 대구은행에 전달했고, 이에 대구은행은 전달받은 마스크를 소방·경찰 등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은 지난 2015년 '달빛동맹'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영호남 협력과 지역화합을 위해 매년 교류를 이어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가장 확진자가 많은 대구에서 사태 종식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달빛동맹으로 맺어진 형제도시의 마음으로 마스크 전달을 결정했다”면서 “지역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광주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격려로 대구은행 임직원 모두와 대구 지역민 모두가 힘을 내 이 사태를 의연히 대처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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