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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에…주말 관객 23만명


입력 2020.03.09 09:54 수정 2020.03.09 09:56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영화 '인비저블맨'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유니버설픽쳐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주말 관객이 25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7∼8일) 동안 영화관을 찾은 전체 관객은 23만803명에 그쳤다.


직전 주말(2월 29일~3월 1일)의 28만5663명보다도 적고 그 전 주말(2월 22~23일)의 50만5131명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박스오피스 1위는 외화 '인비저블맨'이다. 관객 6만6980명을 동원, 누적 관객 31만4606명을 기록했다.


2위는 4만8112명을 불러모은 '1917'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만8693명이다. 3위는 2만3926명을 동원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다. 누적 관객은 56만8273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정직한 후보', '작은 아씨들', '더 보이 2: 돌아온 브람스', '울프 콜', '어바웃 타임', '젠틀맨',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등이 10위권에 들었으나 모두 일일 관객 1만명을 밑돌았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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