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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대구·경북 지역 결식우려아동에 해피포인트 지원


입력 2020.03.10 17:18 수정 2020.03.10 17:18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SPC그룹 제공

SPC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PC행복한재단은 대구경북 지역 아동들에게 해피포인트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SPC그룹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내 아동 352명과 아동복지기관 16개소를 선별해 4천만 원 상당의 해피포인트카드를 지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개학연기로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등 지역 내 SPC그룹 매장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SPC그룹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017년 여름부터 매 방학 시즌마다 총 6500여명의 결식우려아동에 약 3억원 상당의 해피포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해피포인트 지원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을 대상으로 추가로 진행되는 것이다.


SPC그룹 SPC행복한재단 담당자는 “개학이 연기되어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아동들을 위해 해피포인트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이밖에도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해 3월 한 달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 생수·물 총 60만개 전달하고 있으며,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총 4000여개, 빵 1만4000여개를 지원했다. 또,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근무자 등에게 생수·빵 2천개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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