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산업부와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입력 2020.03.11 11:02  수정 2020.03.11 11:02



진옥동(왼쪽 다섯번째) 신한은행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성윤모(왼쪽 네번째)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과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에 투자하는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신한은행은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 및 제3기 산업기술 자금 전담은행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술혁신 전문펀드는 국내 최초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되는 펀드로 신한은행은 1000억원을 투자한다.


기술혁신 전문펀드는 은행 및 민간투자자 재원으로 5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정부의 출자나 수익성이 확대될 경우 펀드 규모는 더 증액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펀드 조성에 따라 기존 대출 중심의 소극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자금이 절실한 국내 기술혁신 제조기업에 직접 투자가 이뤄져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자금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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