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과열 지정종목 95개…전날보다 3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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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면서 공매도 과열 지정 종목이 전날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22개, 코스닥시장 73개 등 총 95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29개보다 3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금호타이어, 금호석유, 대신증권, 삼성전기, 성신양회 등이 포함됐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주성엔지니어링, 원익머트리얼즈, 웹젠, JYP엔터테인먼트, 에스엠 등이 신규 지정됐다.이들 종목은 오는 26일까지 10거래일 동안 공매도 거래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