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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독서 통한 심리적 다가가기 실천


입력 2020.03.18 19:08 수정 2020.03.18 19:11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포스코에너지 인(人)의 서재' 2월부터 운영

코로나19로 단절된 소통 문화 독서로 되살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임직원에게 전달한 자필 격려 메시지ⓒ포스코에너지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임직원에게 전달한 자필 격려 메시지ⓒ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는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포스코에너지인(人)의 서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쳐 있을 임직원들의 마음을 챙기고자 소통 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는 매월 임직원들이 자신만의 의미 있는 책을 소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월 첫 선을 보였다. 최고경영자(CEO)의 추천 도서와 CEO의 슈필라움(Spielraum), 즉 나만의 놀이공간을 소개하는 내용을 토대로 진행됐다.


직원들이 자신만의 슈필라움을 소개하는 응모 이벤트도 함께 실시했다. 이벤트 당첨 직원에게는 CEO 자필 격려 메시지와 함께 추첨을 통해 CEO 추천도서를 나눠주는 '북 드림(Book Dream)' 행사가 열렸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시기에 책이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이번 위기상황을 건강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최근 직원 개개인의 건강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 모임 취소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 중이다. 장기간 소통이 뜸해질 시 직원간 마음이 멀어질 수 있어 이번 활동에 나선다. 오는 4월에는 신입사원이 추천하는 도서를 소개하고 'CEO와 독대(독서 대화)'를 운영하는 등의 행사를 열 예정이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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