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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KT, AI·빅데이터로 질병 확산예측 공동 연구


입력 2020.03.24 09:55 수정 2020.03.24 09:56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과기정통부와 연구 얼라이언스 구축

변형균 KT AI/빅데이터서비스담당 상무가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 사전 미팅서 발표하고 있다.ⓒKT 변형균 KT AI/빅데이터서비스담당 상무가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 사전 미팅서 발표하고 있다.ⓒKT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기관들과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는 현재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 내 코로나19 확산예측 모델 개발 연구를 수행 중인 6개 기관과 공동 대응에 나선다.


KT는 서울대를 포함해 ▲건국대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6개 기관에 유동인구 데이터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수리 모델링 등을 활용해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및 지역 내 확산을 예측하는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얼라이언스를 주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는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철저한 보안 관리 하에 이뤄질 예정이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민감할 수 있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데이터를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연구·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내 조성된 공간이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 사전 미팅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와 향후 연구성과 공유 등 얼라이언스 운영 방식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는 “국민기업으로서 코로나19와 같은 대유행 전염병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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