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9만7000원 상향
한국투자증권은 7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올해는 미국 매출 비중 확대로 실적 호조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9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348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4%나 급등한 4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미국매출 비중이 전년 10%에서 올해 40%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트룩시마 미국, 허쥬마 미국, 램시마SC 유럽 등의 품목들이 아직 출시초기인만큼 판가인하에 따른 변동대가 발생이익률을 훼손할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진 연구원은 "실적이 개선되고 오버행 부담도 완화되고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매수해도될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출시된 트룩시마는 출시 3개월만에 6%의 점유율을 기록했기 때문에 예상치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실적개선은 물론이고 오버행 부담도 완화되고 있어 견조한 주가흐름을 기대한다"며 "오버행 물량 출회로 시초가부터 주가가 급락한다면 이는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