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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케어 강자 한국콜마, 블루라이트까지 잡았다


입력 2020.04.08 11:01 수정 2020.04.08 11:02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유해광선 차단소재 개발… 특허협력조약 PCT특허 등록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전경. ⓒ한국콜마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전경. ⓒ한국콜마

화장품 ODM기업 한국콜마는 자외선부터 블루라이트∙근적외선까지 전 영역의 유해광선을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17일에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153개국에 동시 출원한 효과가 있는 다자간특허조약 PCT특허에도 출원했다.


이 기술은 피부를 손상시키는 유해파장 전 영역(290~1400나노미터)을 차단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케어 한번으로 실내외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와 근적외선 등 다양한 유해광선을 차단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해당 기술을 토대로 다기능멀티 선케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고강도 가시광선(HEV light) 차단 기술에 피부톤맞춤형 기술을 융합해 외부 유해요인을 차단하면서 깔끔한 피부톤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계성봉 메이크업연구소 상무는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매년 진화된 선케어 기술을 갖추기 위해 새로운 제형 및 차별화된 선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한국콜마가 선케어 분야 글로벌 선두 주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최고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라이트는 파장대가 500나노미터가 넘는 광선으로 TV, 컴퓨터모니터, 스마트폰에서 나온다. 이는 색소침착과 피부장벽 약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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