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박예은)가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정규앨범을 낸다.
9일 소속사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핫펠트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1719’를 발매한다. 소속사는 전날 공식 SNS를 통해 앨범 커버를 공개하기도 했다.
핫펠트는 ‘1719’에서 다채로운 사운드와 유기적인 이야기를 통해 보다 확장된 음악적 세계관을 보여줄 계획이다.
소속사는 “핫펠트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많은 일을 겪으며 경험한 불안정한 감정 등 자전적인 이야기를 앨범에 담았다”며 “이제는 모든 걸 털어내고 새로운 음악적 방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까지 담았다”고 전했다.
2007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핫펠트는 그룹 시절에도 솔로 앨범으로 싱어송라이터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2017년 원더걸스 해체 뒤에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아메바컬쳐에 둥지를 틀고 싱글 ‘마이네’ ‘다이네’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