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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김양희, 정우택 선대위 합류…도종환과 공방 '격화'

  • [데일리안] 입력 2020.04.10 04:00
  • 수정 2020.04.10 03:28
  •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보수통합 퍼즐 완성"…공약은 鄭캠프서 수용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도종환 발언 공세 고삐

통합당 "민주당 無조치 충격…靑도 입장 같냐"

4·15 총선에서 청주 흥덕에 출마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우택 미래통합당 후보(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4·15 총선에서 청주 흥덕에 출마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우택 미래통합당 후보(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무소속으로 후보등록을 했다가 투표용지 인쇄 직전에 '백의종군'의 결단을 내린 김양희 전 충북도의원이 정우택 미래통합당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정우택 통합당 후보는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막말 논란을 연일 거세게 질타하는 등 막판 보수세 결집에 나서고 있어,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인 충북 청주흥덕 선거 판세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는 관측이다.


9일 충북 지역 정가에 따르면, 청주흥덕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양희 전 도의원은 이날 정우택 통합당 후보 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택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김양희 전 도의원의 합류로 보수통합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며 "김 전 도의원의 '공공 배달앱' 등 민생 관련 공약은 정우택 캠프에서 적극 수용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도 김 전 도의원의 합류에 "흥덕 민심은 무능한 문재인정권에 두 번 속지 않겠다는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며 "흥덕 국회의원 교체와 문재인정권 심판론이 점점 힘을 얻고 있는 것"이라고 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도종환 민주당 후보 발언에 대한 공세도 강화되고 있다. 앞서 도 후보는 지난 6일 충북일보·BBS청주불교방송·HCN충북방송이 공동 주관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왜 쐈는지 아느냐"라며 "실제로는 우리가 (북한보다 미사일을) 더 많이 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을 촉발했다.


이와 관련, 김영인 통합당 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우리가 북한보다 미사일을 더 많이 쏜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한 반발이라고 한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흥덕 도종환 후보가 아직도 후보직을 유지한 채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대표를 뽑는 선거에 북한 정권의 인사로 착각될 정도의 인식을 가진 후보가 확인된 것은 해외토픽감"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김영인 부대변인은 "방어용인 대한민국의 미사일 발사를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동일시하는 섬뜩한 태도는 대한민국 국군에 대한 모욕이고 국민에 대한 도발"이라며 "도종환 후보는 당장 후보직에서 물러나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께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런 분이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상황인데도 국민이 납득할만한 아무런 조치가 없는 집권여당의 현실은 더 큰 충격"이라며 "여당도 청와대도 같은 입장이기에 도종환 후보에 대해 무대응을 하는 것이냐"라고 압박했다.


앞서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등 일부 시민단체도 전날 청주흥덕 도종환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 후보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한미군사훈련과 F-35 도입에 따른 반발이라고 발언한 것은 망언 중의 망언"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도 후보를 즉각 제명하고, 망언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청주흥덕 선거 판세는 도종환 민주당 후보와 정우택 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민일보와 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5일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도종환 후보는 42.8%, 정우택 후보는 39.2%로 오차범위 내였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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