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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코로나19로 일손 부족한 농촌 돕기 ‘앞장’


입력 2020.04.14 14:19 수정 2020.04.14 15:08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배꽃 인공수분 일손 모자란 농가 찾아 구슬땀

농산물 사주기 운동과 영농지원 봉사 등 상생 활동

팜한농 직원들이 배 과수원에서 배꽃 인공수분(화접) 작업을 돕고 있다.ⓒ팜한농 팜한농 직원들이 배 과수원에서 배꽃 인공수분(화접) 작업을 돕고 있다.ⓒ팜한농

팜한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농번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작물보호사업부 충남영업팀과 본사 직원 약 60명이 14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과 음봉면의 배 과수원을 방문해 배꽃 인공수분(화접) 작업을 도왔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어려워지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내국인 노동자 구하기도 어려워져 농번기를 코앞에 두고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배꽃은 핀 후 5일 이내에 인공수분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에 일시에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 농가들은 어려운 시기에 팜한농 직원들이 도와줘 한시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회사 담당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사업장 방역 소독 및 임직원 감염 예방을 강도 높게 실행하고 있지만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도우며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며 “최근 진행한 농산물 사주기 운동과 이번 영농지원 봉사활동을 비롯해 우리 농촌과 농업인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팜한농 직원들이 배 과수원에서 배꽃 인공수분(화접) 작업을 돕고 있다.ⓒ팜한농 팜한농 직원들이 배 과수원에서 배꽃 인공수분(화접) 작업을 돕고 있다.ⓒ팜한농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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