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399만명 유권자 중 97만4538명 참여해
강원 2.7%, 경북 2.6% 등 투표율 높아
4·15 총선 투표날인 11일 오전 7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2.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중 97만4538명이 참여해 2.2%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는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7회 지방선거와 같은 수치다. 같은 시간 지난 19대 대선 2.5%, 7회 지방선거 2.2%, 20대 총선은 1.8%를 기록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2.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경북(2.6%), 대전(2.5%), 대구(2.4%), 충북(2.4%), 경남(2.4%), 제주(2.4%)가 뒤를 이었다.
또 충남(2.3%), 서울(2.2%), 부산(2.2%), 인천(2.2%), 울산(2.2%), 광주(2.1%), 경기(2.1%), 전북(2.0%), 세종(1.9%), 전남(1.7%) 순으로 나타났다.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율 26.6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