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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소속팀’ 신트트라위던, 선수단 급여 삭감


입력 2020.04.22 15:41 수정 2020.04.22 15:4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급여는 신트트라위던 병원 지원에 쓰일 예정

이승우.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따른 리그 중단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축구 구단들이 선수단 급여 삭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승우의 소속팀 신트트라위던도 이와 같은 분위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위기로 선수단이 일시적인 급여 삭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삭감된 선수들의 급여는 코로나19와 싸우는 신트트라위던 병원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올 시즌 29라운드까지 치르고 중단됐다가 이달 초 이사회에서 시즌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현재 총회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승우는 올 시즌 신트트라위던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 초반에는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까지 꾸준히 주전으로 나섰던 터라 아쉬움을 남기고 차기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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