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민주당 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전격 사퇴…내년 4월 보궐선거


입력 2020.04.23 10:26 수정 2020.04.23 10:28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23일 오전 사퇴 기자회견…직무대행 체제 전환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4월 7일 치러질 듯

대선 한 해 전 PK 중핵서 보선…정치적 의미 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이 시장직을 전격 사퇴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3일 오전 사퇴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이 사퇴하게 되면 당분간 부산시정은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공직선거법 제35조 2항 1호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를 매해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오 시장의 사퇴에 따른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4월 7일에나 열릴 전망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대선 한 해 전 4월에 대권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부산울산경남(PK)의 중핵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열린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1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