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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어 황의조도 기초 군사훈련 위해 귀국


입력 2020.04.23 14:42 수정 2020.04.23 14:4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내달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 예정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혜택을 받은 황의조와 손흥민.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혜택을 받은 황의조와 손흥민.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손흥민(토트넘)에 이어 황의조(보르도)도 기초 군사훈련을 앞두고 있다.


23일 축구계에 따르면 황의조는 기초 군사훈련을 위해 최근 귀국했다.


프랑스 매체 '지롱드33'도 이날 “황의조가 기초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이미 한국으로 출국했다”며 “그는 5~6주 간 자리를 비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프랑스리그가 중단된 틈을 타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그는 다음 달 초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동갑내기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고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황의조는 규정에 따라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 기간 봉사활동(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앞서 손흥민이 지난 20일 오후 제주도의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한 데 이어 황의조도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기간을 활용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게 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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