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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파주서 300kW 영농형 태양광 준공


입력 2020.04.24 18:08 수정 2020.04.24 18:08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적성면 일대 논밭 3곳에 설치…단일 마을 기준 국내 최대

한국동서발전이 경기도 파주시에 준공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경기도 파주시에 준공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24일 경기 파주시 적성면 일대 논밭 3곳에 300㎾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단일 마을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용량이다.


이번 사업에는 동서발전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 활용됐다. 준공된 설비는 공익재단인 한국에너지재단이 기부 채납받아 운영한다. 매년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하는 수익은 대부분 지역 농민의 복지 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향후 동서발전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와 협업을 통해 영농형 태양광 설비 하부 작물의 수확량, 생육지표 등을 분석해 지역별 환경에 적합한 영농형 태양광 운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지별로 설비 용량은 50㎾, 100㎾, 150㎾으로 구분되며 다양한 발전운영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영농형 태양광은 농사 수익과 태양광 발전 수익을 동시에 거두면서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일석이조 방식"이라며 "파주시 영농형 태양광 사업이 대한민국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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