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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기초자산·구조 다양화한 ELS 6종 출시


입력 2020.05.07 11:36 수정 2020.05.07 11:37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스텝다운조기상환형, 부스터콜조기상환 형 등 포함

키움증권이 ELS 6종을 새로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기초자산 및 구조를 다양화한 주가연계증권(ELS) 6종을 출시하고 청약 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ELS는 주가지수나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 가격이 사전에 약속된 조건을 충족하면 이익이 발생하고,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손실이 발생한다.


키움증권이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낙인배리어 45~55%인 스텝다운조기상환형 ELS 4종 및 최대손실이 -10%까지로 제한되는 부스터콜조기상환형 2종 등 총 6종이다.


기초자산은 글로벌 주가지수, 미국주식, 국내 대형주 등으로 구성됐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테슬라, 삼성전자 등이 포함됐다.


키움 '뉴글로벌100조 제49회 ELS'는 만기 1년에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상품으로, 예상수익률은 최대(세전) 연 30%이다. '뉴글로벌100조 ELS'의 경우 기초자산은 모두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의 기업들이다. 이번 주 상품의 기초자산은 테슬라 보통주와 엔비디아 보통주 2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두 기초자산의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3개월, 6개월), 85%(9개월), 75%(12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3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아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는다면 세전 30%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기초자산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 제1344회 ELS는 원금부분보장형으로, 최대 손실가능금액이 -10%로 제한되는 상품이다. 만기 1년에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기초자산인 네이버(NAVER) 보통주와 삼성물산 보통주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0%(3개월, 6개월, 9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9%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 되지 못했다면 만기 때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상승한 경우 오른 만큼 수익으로 지급하며, 하락한경우 내린 만큼의 손실이 발생한다. 만약 기초자산이 -10% 넘게 하락해도 손실율은 최대 -10%로 제한된다. 두 개의 기초자산 중 상승률이 작은 종목을 기준으로 조건을 따진다.


키움증권은 이밖에도 S&P500지수, 홍콩H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 등 주가지수로만 기초자산이 구성된 ELS 1종과 삼성전자, 현대차, 디즈니 등 국내외 대형주가 포함된 ELS 3종 등 총 6종목을 판매 중이다. 청약마감은 이번 달 8일 오후 1시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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