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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광, ‘5호선 여인‘ 11일 공개…유산슬 만든 이건우 작사가 참여


입력 2020.05.08 10:09 수정 2020.05.08 10:10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아랑엔터테인먼트

‘미스터트롯’ 출신 트로트가수 류지광이 싱글 앨범으로 팬들을 찾는다.


류지광은 오는 11일 싱글 앨범 ‘5호선 여인’을 공개한다. 이 곡은 성인 가요계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추가열이 작곡하고, 유산슬을 탄생시킨 ‘유벤져스’ 3인방의 작사가인 이건우가 가사를 썼다.


‘5호선 여인’은 당초 추가열이 직접 노래를 불러 음원으로 제작했던 곡이다. ‘미스터 트롯’에 참가한 류지광의 무대를 보고 자신보다 류지광의 보이스에 잘 어울린다는 판단으로 기꺼이 선물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안동역에서’로 시작해 ‘합정역 5번출구’로 이어지는 역시리즈 히트 공식을 이어가는 ‘5호선 여인’ 제목도 눈에 띈다. 트렌디한 타이틀부터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첫 사랑의 설레는 마음과 이별의 아쉬움까지 녹여낸 노랫말은 세대를 불문한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는 “자극적이지 않지만 충분히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멜로디와 리듬에 실린 류지광의 부드럽고 감성 깊은 보이스는 한 번만 들어도 마음을 빼앗기기 충분하다”고 자평했다.


류지광은 5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인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와 각종 방송과 공연 등을 통해 꾸준히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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