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온라인 교육주가 급등세다.
1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YBM넷은 전장 대비 850원(13.62%) 오른 7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청담러닝은 1850원(7.77%), 메가엠디(7.41%), NE능률(6.52%), 아이스크림에듀(6.60%), 비상교육(5.42%), 메가스터디(4.13%) 등도 동반 상승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등교 개학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고 서울시교육청도 등교 개학 관련 기자회견을 하루 전 취소하는 등 대면수업 재개가 늦춰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두 달 넘게 미뤄진 초·중·고교 등교개학은 13일 고3부터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KBS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75명, 이 중 서울이 49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