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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코로나19에도 끄떡없다…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20.05.12 08:15 수정 2020.05.12 08:17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만원으로 상향

한화시스템 상세 실적 전망 ⓒ한화시스템,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한화시스템 상세 실적 전망 ⓒ한화시스템,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NH투자증권은 12일 1분기 호실적을 거둔 한화시스템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가 미미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82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2823억원의 매출액과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10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며 "국방예산 확대에 따른 방위사업 부문의 수혜와 한화그룹의 투자 확대로 인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회사는 그룹의 보험코어솔루션 개선사업을 수주하면서 이후 분기에도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도 그룹이 인수합병(M&A)를 통한 신규회사 편입을 지속하고 있어 데이터센터운영,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젝트 수요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말 수주한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3차 양산계약의 물량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납품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AOS알파를 보험개발원에 납품하는 등 인공지능관련 사업진출도 긍정적인 만큼 코로나19 추이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성장모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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