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인천과 군산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25일 공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수출용 굴착기와 휠로더를 주로 생산하는 군산공장을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총 8일간 닫는다.
굴착기, 엔진을 생산하는 인천공장은 내일 3일과 5일 총 2일간 가동을 중단한다. 6월 4일은 창립기념일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적정재고 유지를 위한 일시적인 생산조정"이라며 "생산 재개 예정일까지 재고를 확보하고 있으므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굴착기 등을 생산하는 현대건설기계 울산공장도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판매시장 변화로 다음달 총 10일간 울산공장 생산을 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