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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금융지원, 신규대출·이자유예 등 132만건…'음식업' 지원 최다


입력 2020.05.26 11:54 수정 2020.05.26 11:55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금융위 "22일까지 총 132만건…107.8조원 자금 지원" 발표

음식업 27만3000곳, 코로나 금융지원받아…소매·도매업 순

코로나 금융지원 실적(업종별)ⓒ금융위원회 코로나 금융지원 실적(업종별)ⓒ금융위원회

금융권이 '코로나19' 관련 신규대출 및 이자납입 유예 등을 포함해 총 132만건의 금융지원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 별로는 음식업에 대한 지원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코로나 금융지원 실적은 총 132만7000건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른 총 지원규모는 107조8000억원이다.


유형 별로는 신규대출·보증 지원이 총 103만8000건(54.3조), 기존자금의 만기연장과 상환유예가 25만6000건(5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이자납입유예 지원은 7000건(9000억원), 그밖에 수출입금융(신용장)과 금리할인 등은 총 2만5000건, 2조4000억원이 지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종 별로는 지원건수를 기준으로 음식점업에 지원된 비중(27만3000건, 21%)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매업(22만3000건)과 도매업(15만건)이 그 뒤를 이었다. 금액 순으로는 운수·창고업(16조1000억원) 지원규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책금융기관을 통해서는 82.4만건(59.1조원) 시중은행을 통해 47.1만건(47.9조원)의 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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