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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추가 동력 확보 기대감...목표가↑”-현대차증권


입력 2020.05.28 08:57 수정 2020.05.28 08:57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현대차증권 로고ⓒ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 로고ⓒ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8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향후 발행어음 인가가 이뤄지면 자본 조달 부담을 덜 뿐 아니라 자기자본 규모 1위에 걸맞는 투자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400원에서 7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전날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집단 미래에셋 계열사에 대해 일감몰아주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4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김현기 연구원은 “다만 3년여간 이어져온 일감 몰아주기 관련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는 긍정적이고, 박현주 회장의 검찰 고발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경영공백에 대한 우려는 덜었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중단됐던 발행어음 심사도 재추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발행어음 시장에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기존 사업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발행어음 인가가 당장 손익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지만, 신사업 진출을 위한 자금과 추가 동력 확보 측면에서의 기대감은 존재한다”면서 “또 종합투자계좌(IMA) 요건인 자기자본 규모 8조 이상인 증권사는 당사가 유일하기 때문에 IMA 사업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고 설명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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