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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시니어 ICT 전문가 양성…노년층 일자리 창출


입력 2020.05.28 15:46 수정 2020.05.28 15:46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스마트 돌봄 매니저, 디지털 소외 해결

내년 전국 500명 규모로 사업 확대

KT가 28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종합재가센터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스마트 돌봄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왼쪽)이 스마트돌봄 교육장에서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가운데),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과 함께 치매 예방 반려 로봇 ‘효돌이’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KT KT가 28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종합재가센터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스마트 돌봄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왼쪽)이 스마트돌봄 교육장에서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가운데),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과 함께 치매 예방 반려 로봇 ‘효돌이’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KT

KT는 28일 오전 남양주종합재가센터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스마트 돌봄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스마트 돌봄 매니저’를 양성하고 디지털 소외를 해결하는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


스마트 돌봄 매니저는 노인 대상 정보기술(IT) 교육을 위해 양성된 시니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다. 이들은 독거노인 대상 치매 예방 교육과 그 외 지역사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 기술을 교육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 지원을 포함한 사업을 총괄한다. KT는 정보격차 해소 교육과 노인 일자리 신규 사업 콘텐츠 개발, 스마트 돌봄 매니저 양성을 담당한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내 스마트 돌봄 매니저 서비스 수요자를 발굴하고 매니저 양성 교육을 지원한다.


세 기관은 시범적으로 올해 12월까지 경기도 남양주시·과천시·의왕시에서 스마트 돌봄 매니저 60명을 양성하고 일자리에 배치한다. 내년에는 전국 500명 규모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모집 계획은 다음달 중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수행기관인 과천실버인력뱅크·의왕시니어클럽·남양주실버인력뱅크를 통해 공고된다.


스마트 돌봄 매니저는 60세 이상 남양주·과천·의왕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매니저들은 한 달 간 매니저 양성 교육에 참여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근무에 나선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이번 민관협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우리 시니어 계층이 더욱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돌봄 서비스 확충 등 고령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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